여수 빛노리야 축제 (거북선공원 가는 길 / 입장료 / 축제 일정 및 시간)
여수 빛노리야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.
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다보니 생각보다 자주 가게 되네요.
저녁에 산책 겸 해서 다녀오니까 참 좋더라구요.
□ 주 제 : 여수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.
(물이 아름다운 여수를 넘어 밤바다와 빛이 아름다운 여수로)
□ 부 제 : 가족에게 행복한 추억을, 연인에게 황홀함을
□ 장 소 : 거북선공원
□ 기 간 : 2013. 12. 20. ~ 2014. 3. 4.
□ 운영시간 : 평일 - 일몰시~24:00 / 토·일·공휴일 - 일몰시~익일2시
□ 주차장 : 여수시청 주차장 이용
□ 문화예술공연 : 2014. 1. 10 부터 매주 금·토요일 19:30
▼▼▼ 거북선공원 가는 길 / 여수 빛노리야 가는 법 ▼▼▼
여수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.
조용히 걸으면서 산책하기에도 좋고
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
아이들도 무척 좋아할 것 같습니다.
올해 3월 4일까지 계속되는 빛노리야 행사는 따로 입장료가 필요없답니다.
다만, 위 사진에 보이는 소망의 빛터널에는
2014년의 소망을 소망카드에 적어서 걸 수가 있는데요,
소망카드 가격은 2천원이랍니다.
참고로, 소망의 빛터널 길이는 약 100미터입니다.
거북선 공원의 중앙에는 빛노리야 문화예술공연을 할 수 있는
큰 무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.
바로 내일, 1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7시 30분에는
이 무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게 됩니다.
저도 시간 맞춰서 꼭 구경을 가보려고 합니다.
여수 빛노리야 축제에 가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
가족이나 연인들을 위한 포토존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
와우, 빛노리야 축제가 열리고 있는 거북선공원 안 호수에는,
거북선 모양의 일루미네이션 조형물도 설치가 되어있어요.
수면에 비치는 빛의 거북선이 참 예쁩니다.
하지만, 여수 빛노리야 축제의 포토존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
뭐니 뭐니 해도 바로 이 다이아몬드 반지 포토존이었습니다.
저도 사진을 한 장 찍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몰리는 바람에
뒤에 떨어져서 반지 사진만 찍었습니다 ㅎㅎ
연인들에게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될 듯!
거북선공원의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에 모두
일루미네이션이 설치되어 있어서
수면에 비치는 모습이 정말 예뻤습니다.
지난 연말에 빛노리야에 갔을 때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사진도 많이 못 남겼는데
이번에는 그래도 초저녁에 갔더니 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아서
구경도 많이 하고 사진도 나름 많이 찍었습니다.
다만,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빛노리야 행사장 내에 있는 화장실이었는데요,
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가서 그렇겠지만,
청소 상태가 너무 불량하더라구요.
이 부분만 시정이 된다면 더 기분 좋게
여수 빛노리야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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