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엄청난 촛불들이 모인다고 하죠? 빨리 뒤로 물러나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 상황은 계속 될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, 참으로 정말 애통하고 슬픈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.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몰리게 된 것인지... 참...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지켜보길 바라는 건지 속을 알 수 없네요.

그런데 새벽 바람이 많이 차가와서 걱정이 됩니다. 이렇게 추운 날에는 사실 이불 속에서 나가기도 싫고 게다가 금요일 혹은 토요일 밤이라면 삶들이 다들 즐기고 싶을 때잖아요. 가족들이랑 모여서 맛있는 거 먹고 친구들이랑 영화도 보고 신나게 놀고 싶은 때인데 말이에요.

그 소중한 시간들을 모두 포기하고 나간다는 거... 그것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것 같아요. 국회의원 누구는 그 시간에 사우나 하고 그랬다던데... 정말이니 국민을 뭘로 보는지 모르겠습니다. 한 번만 더 생각해 보면, 공인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겠구나...하는 걸 알 텐데 말이에요.

안 그래도 이런 저런 불안한 요소들이 사회에 판을 치고 있는데 세금은 계속해서 더 거둔다고 하고 있고 이미 서민들 주머니에서 나갈 돈은 다 나갔고 정말이지 거짓말이 연속되면서 이제는 자기네들이 내 뱉는 말들이 거짓말이라는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.

앞으로 또 어떤 일들이 생기고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는 모르겠지만 누구나 다 행복하게 건강하게 그리고 바라는 대로 일들이 이루어졌으면 싶습니다. 함께 그 자리에 하지는 못하더라도 늘 마음만은 거기에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.

Posted by 묵순이 :